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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잡동사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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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혼다, 야마하, 카와사키, 스즈키라는 4대 바이크 메이커가 있다. 역시 원산지에서는 가격대가 싸더라. 그래서 나는 여기에 오면 스쿠터 또는 바이크를 사서 타고 다니려고 마음먹었다. 일본의 지옥철을 별로 타고싶지도 않고.. 해서! 우선 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겠지? 워킹홀리데이처럼 장기간 체류하는 사람들은 국제운전면허가 무효가 된다고 들어서, 애초부터 일본 면허증으로 바꿀 계획을 하고 갔다. 운전면허 발급 조건은 '면허 취득 후 3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것'이라 나는 넉넉하게 면허취득 후 110일 정도 있다가 일본으로 왔다. 일본 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그냥 아침부터 하루종일 걸린다. 먼저 아자부주방에 있는 한국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용무가 뭐냐고 여쭤보시는데, 운전..
여기 온지도 벌써 3주가 넘었다. 지금까지 내가 한 일을 살펴보자면 서류등록 작업 (전입신고, 은행계좌 개설 등) 가구 구매 핸드폰, 와이파이 개통 운전면허 발급 스쿠터 구매 아르바이트 구함 (지금!) 이정도인데... 사실 그동안 너무 귀찮아서 글을 안썼다 ㅋㅋ 지금 비와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까 한번 정리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1. 서류등록 작업 일단 이사를 오자마자 전입신고를 하러 구약소를 갔다. 내 거주지는 네리마구니까 네리마구약소로. 가서 "외국인인데..전입신고 하러 왔어요.." 하니까 하나하나 알려주시더라. 그래서 별 문제 없이 등록했음. 그리고 어차피 구약소 온김에 주민표도 뽑았다. 주민표는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등본정도 되는 서류인데, 여기는 인터넷 발급이 없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발..
도착직후 오늘 할일대한민국 영사관 가서 운전면허 공증받기...원래 오늘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려 했었는데...부동산이 하필 오늘 휴일이라 해가지고 하루가 비었다.오늘은 바이크 구경이나 가던가..미술관쪽을 한번 들러봐야겠다.
왓챠플레이 보려고 열었는데..... VPN을 쓰던가 하는수밖에 없구나.. 혹시몰라서 정기결제 해제하고 오길 잘했다
나는 '입국날짜는 비행기 도착시간 기준인지, 아니면 입국심사대 통과이후를 기준으로 하는지'가 알고싶었다. 예약했던 비행기편이 늦어져서 비행기 도착이 20일 23시 30분이었다. 입국심사전 화장실 갔다가 줄서고 뭐 다시쓰고 하느라 시간이 금방 흘러버려서 12시가 넘었는데, 오늘 날짜(21일)로 입국한게 되더라 ㅎ 여튼 궁금하긴 했지만 별로 알 생각은 안했던 궁금증이 풀렸다
쉴 틈이 생겨서 조용히 내 삶을 되돌아봤는데 어느새 남들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 저 멀리 나아가 있더라 내가 했던 선택들 하나하나가 잘못된 선택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으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것이 맞는 것인지도 의아해졌다 갑자기 너무 우울해져서 술을 꺼냈는데 이것조차도 갑자기 우습게 느껴진다. 원래 잘 보지 않던 페이스북과 원래 잘 보지 않던 다른 사람의 카톡 프로필과 원래 잘 보지 않던 다른 사람의 삶을 곁눈질로 흘겨보니 나 혼자 좋아했던 그 아이는 누구보다 예뻐져 있더라 내가 무시했던 그 아이는 착실히 살아가고 있더라 내가 따라가지 않았던 그 형은 열심히 살고 있더라 항상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일부러 하지 않았던 생각들 나는 항상 뭔가를 하는 척만 한다 진정으로 미쳐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
꿈 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작은 새끼고양이가 내게 왔다. 6개월도 안된 작은 새끼고양이였다. 왼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나를 엄청나게 잘 따르고, 심지어 자는 모습까지도 내가 자는 모습과 똑같았다. 난 그 아기고양이를 엄청나게 아껴줬다.. 그런데 어느 날 일어나 보니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더라 고양이가 죽고 난 시체를 화장시켜줬는데 마치 스님처럼 구슬이 나오더라. 그리고 엄마가 그 구슬이 나오면 사람으로 환생을 하는거라고 했다. --- 저장만 해두고 너무 오랫동안 올리질 않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