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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잡동사니
시놉시스(스포일러) 더보기 각자 애인이 있는 이혼 예정인 히로시게와 아코 부부. 두 사람은 아이는 없지만 칸타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다. 재산분할, 위자료, 모든 것을 정하고 이혼 서류를 쓴 두 사람은 칸타를 누가 데려가느냐를 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 칸타가 사라진다. 사실 고양이를 데려간 것은 남편의 애인 마미코였다. 그녀는 두사람이 이혼하지 않는 것은 고양이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고양이가 사라지면 두 사람이 이혼할 것이라고 생각해 고양이를 훔친 것이었다. 마미코와 아코의 애인 마츠야마가 서로 마주치고, 불륜 사진을 회사에 보낼 거라는 마미코의 협박에 두 사람은 공범자가 되어 칸타를 숨긴다. 하지만 얼마 안가 마츠야마는 마츠야마대로 그 사실을 고백해버리고, 마미코는 마미코대로 고양이를 납..
시오리랑 본 7번째 영화. 솔직히 스크랩 헤븐을 기대하고 골랐지만 매우매우 기대 미만이었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눈에 거슬렸다. 동작 하나하나가 매우 과장되어 있고 그리고 두번째로는 너무나 클리셰적인 위기가 눈에 거슬렸다. 약점을 잡고 전처에게 돌아온 전남편.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아무리 2003년작이라고 해도 이건 좀… 세번째로는 주인공의 성격과 행동의 괴리감이 거슬린다. 주인공은 사람을 두명이나 죽이는데, 거기서 관객들은 이 아이가 사이코패스인가? 하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림도 없지. 인물들의 과장된 연기와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주인공은 감정이 너무나 풍부해 보인다. 그래서 결국 몰입이 깨져버리고 만다.. 나중에 영화가 끝나고 시오리랑 얘기하다 알게 된 바에 의하면 이 영화..
사실 난 이런 영화를 보는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영화를 같이 보는 친구가 꼭 보자고 해서 봤다. 영화의 내용은 부산행을 비행기로 옮기고 좀비대신 뱀파이어로 바꾸면(사실 뱀파이어라고 하기보단 좀비라고 하는 편이 맞겠지만) 이렇겠군 할 정도로 비슷하다. 근데 그것보다 내 시선을 끈 것은 이 배우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만 같은 이 친근함... 뭔가 돼지국밥을 드링킹하며 뻑 예를 외칠 것처럼 생긴 이 배우... 영화가 끝날 때 쯤에서야 이 기시감의 정체를 알아챘다. 씨맥님 왜 여기 계세요...? 이 기시감의 정체는 씨맥 감독이었다.. 아니 똑닮았는데?
대학로 터키요리점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세트 26,000원 빵추가 1,000원 맛있음. 근데 굴라쉬는 몽골 굴라쉬를 먹어도 러시아 굴라쉬를 먹어도 터키 굴라쉬를 먹어도 맛이 비슷한 것 같다.
PC 사양 i7 3770 / RTX 3060 / 16gb ddr3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사고 알릭스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큰맘먹고 3060을 샀는데... Mongoose time out 라는 에러가 뜨면서 회색 돌무더기만 나오면서 로딩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나는 PC 용량이 부족해서 외장하드에 게임을 설치했는데, 외장하드가 연결된 usb포트의 대역폭이 문제였던 것 같다. 내장 ssd로 옮기고 나니 문제가 즉시 해결됐는데...... 이젠 cpu가 프레임 유지를 못해서인지 오큘러스와 연결된 usb포트의 대역폭이 또 문제인건지 암튼 또 끊긴다.... 아.. cpu를 바꿔야하나... 메인보드랑 cpu까지 다 바꾸기엔 여유가 없어서 그래픽만 산거였는데....ㅠ
어제 마트에서 레몬진이라는 발포주를 발견했다. 이 술을 보니 일본에서 자주 마시던 스트롱제로가 생각났다. 집앞 마트에서 한캔에 100엔 조금 넘었던 도수 9도짜리 스트롱제로 레몬맛. 그 맛을 상상하고 사마셨지만 그 맛은 아니었다. 코로나로 국경이 닫혀서 친구를 만나러 가지도 못하는 지금, 그 때가 기억나는건 지금이 힘들어서일까, 그 때가 그리워서일까
더이상 낙원이 아니게 된 낙원상가 낙원상가는 다시 낙원이 될 수 있는가 2021.04
M1맥을 쓰는데 시스템 종료할때 핑크색 화면이 뜨며 커널패닉이 나는 이슈를 몇달째 겪고 있었다. 안전모드에서는 정상종료가 되기 때문에 하드웨어 문제도 아니고.. 그렇게 불편하게 쓰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karabiner라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재부팅했더니 정상종료가 되더라!! 혹시 같은 문제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시스템 종료 전에 karabiner를 종료한 후에 종료하면 문제가 해결될 겁니다 빅서 13.3버전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니 베타를 쓰시던가 정식업데이트 전까지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종료 후 시스템을 종료하는 식으로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맥을 완전히 끄는 경우는 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