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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레슨 2주차 - 밴딩을 하면서 알게 된 기타리스트의 표정의 이유 본문

취미/기타

기타레슨 2주차 - 밴딩을 하면서 알게 된 기타리스트의 표정의 이유

이나기_ 2021. 7. 21. 05:09


저번주부터 쪼맹님에게 기타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 쪼선생님의 음악성향과 내 성향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린이인 나에게는 성향 이전에 기본기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기본기를 갈고닦고자 했다.
아무튼 가장 먼저 밴딩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텔레캐스터에 010게이지 스트링을 끼운 나의 선택이 처음으로 후회됐다.
특히 검지손가락으로 밴딩을 할때는 말 그대로 눈을 질끈 감은 채 이를 악물고 손꾸락에 힘을 주게 된다..
눈을 질끈 감고 밴딩을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평소에 보던 기타리스트들이 삘을 받아서 눈을 감고 밴딩을 하며 연주하는 모습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사실 그들은 삘을 받은게 아니라 진짜 손가락이 아파서 그런게 아니었을까?

밴딩을 하는 지미 헨드릭스의 표정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아님)


아무튼 굳은살이 좀 더 배기면 덜 아프겠지…
정 안되면 9.5게이지까지는 타협할 생각은 있다.. 하지만 9게이지는 진짜 안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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