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잡동사니

도쿄 D+22, (뒤늦게 써보는) 운전면허 발급과 스쿠터 구매 본문

일기장/Working Holiday

도쿄 D+22, (뒤늦게 써보는) 운전면허 발급과 스쿠터 구매

이나기_ 2018. 12. 12. 19:54

일본에는 혼다, 야마하, 카와사키, 스즈키라는 4대 바이크 메이커가 있다.
역시 원산지에서는 가격대가 싸더라.
그래서 나는 여기에 오면 스쿠터 또는 바이크를 사서 타고 다니려고 마음먹었다.
일본의 지옥철을 별로 타고싶지도 않고..

해서! 우선 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겠지?

워킹홀리데이처럼 장기간 체류하는 사람들은 국제운전면허가 무효가 된다고 들어서, 애초부터 일본 면허증으로 바꿀 계획을 하고 갔다.
운전면허 발급 조건은 '면허 취득 후 3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것'이라 나는 넉넉하게 면허취득 후 110일 정도 있다가 일본으로 왔다.

일본 운전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그냥 아침부터 하루종일 걸린다.
먼저 아자부주방에 있는 한국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

입구로 들어가면 직원분이 용무가 뭐냐고 여쭤보시는데, 운전면허 때문에 왔다고 하면 3층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신다.3층에 가면 서류를 몇장 써야 하는데 이 중 한장은 운전면허 번역으로, 내가 직접 운전면허를 번역해야 한다. 
난 이걸 모르고 그냥 가서 주소부터 하나하나 사전을 찾아가면서 번역했다..

 

번역은 무조건 주소변동과 관련없이 면허증에 써있는 그대로 번역해서 써야한다.
이걸 다르게 번역해서 일본 면허시험장에 가져갈 경우, 거짓이라 생각해서 면허발급이 거절된다고 한다.
물론 난 그것도 몰라서 영사관 직원분이 다시 쓰라고 알려주셔서 다행이지.. 그걸 몰랐으면 한참 뺑뺑이 돌뻔 했음.

그렇게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기 위해서 증명해야하는 통장잔고는 300만원 정도인데, 나는 현금으로 50만엔을 들고, 한국 통장에는 100만원정도 남겨두고 왔다.

내 예산은

Comments